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가 단독·연립주택이 밀집한 ‘전통적인 부촌’의 이미지를 벗고 고급 아파트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내년부터 속속 신축 아파트의 입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5년 이내에 무려 8,000세대 이상이 공급되는 만큼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방배동 재건축 심층분석 구역별 사업현황 및 사업성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방배동 일대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이슈와 사업성 분석 등이 포함됐다.▲1970~
시공자 선정은 정비사업의 성패가 달린 중대한 사안입니다. 정비사업 추진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업비 조달과 공사비 책정에 따른 사업성 증감, 아파트 브랜드, 이주비 지원 등 핵심 사안들을 판가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시공자와 조합의 관계가 크게 작용하다보니 선정 과정이 비리의 온상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시공자 선정 시기는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정 이후부터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항상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시공자 선정 시기 변천사를 조명해봤습니다.당초 2003년 7월 도시정비법이 제정되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모든 정비사업에 대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010년 공공관리제가 도입된 이후 약 13년 만에 원상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현 공공지원제도의 원형인 공공관리제도를 만든 장본인이 오세훈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자해지를 하게 된 셈이다. 그동안 시공자 선정시기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 정책에 따라 규제로 이용됐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재건축·재개발이 주택가격 상승의 원흉이라 판단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늦췄다. 반면 주택시장이 침체되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시기를
서울에서 가장 먼저 가격이 오른 신축아파트가 올해에는 가장 먼저 약세로 전환됐다. 부동산R114가 올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서울 아파트의 연식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5년차 신축아파트가 0.54% 하락해 입주 6~10년차 준신축(0.86%↑)과 입주 10년 초과 구축(0.69%↑) 대비 가장 먼저 약세 전환했다.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를 목적으로 8·2대책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거 도입한 바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등이 대표적인데 수
정부의 8·16 대책에 대한 후속 법안이 줄줄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270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비 사업을 비롯한 소규모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 민간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제·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우선 김선교 의원은 지난 18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김정재 의원이 민간방식의 도심복합개발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내놨다.
소규모주택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일정정도 허용되고 상가 조합원의 재건축부담금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과 ‘재건축이익환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8월 4일부터 시행된다.▲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개정=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는 1세대 1주택자의 조합원 지위양도를 허용하는 소유·거주요건 기준이 마련됐다. 또 올 2월 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 위임된 창립총회 절차, 층수 완화 개선 사항 등이 담겼다.먼저 1세대 1주택자의
현대건설이 경상남도 창원시 대원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7월 분양한다.창원 신주거타운의 중심인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3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2~지상33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16가구 △59㎡B 106가구 △59㎡C 30가구 △71㎡A 129가구 △71㎡B 98가구 △71㎡C 66가구 △84㎡A 80가구 △84㎡B 26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일반 분양은 59㎡A 119가구, 59㎡B 49가구 총
[ Key Point ]최근에 정부에서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였습니다.각종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각종 대출이나 세제 혜택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는데, 이번에 해제됨으로 인하여 조금 좋아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도시정비법을 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조합원 지위양도 등 여러 가지 제한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제약을 받고 있다가 이번에 해제가 되는 것인지를 알고 싶습니다.1. 2022. 7. 5. 자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재개발구역의 조합원은 관리처분인가 이후에는 조합원 지위양도가 불가능해진다. 그렇다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이 포함된 재개발구역에서 조정대상지역에 속한 조합원이 관리처분인가 이후에 물건을 매매했다면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할까? 또 동일한 구역의 조합원이 다른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을 받아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조합원 분양신청이 가능할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조정대상지역 내 건축물이나 토지를 양수한 사람은 조합원이 될 수 없다는 법령해석을 내렸다. 또 이미 다른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을 받은 조합원도 5년이 지나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따른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의 핵심은 부과개시 시점을 현행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늦추고, 기존 면제금액도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10년 보유, 5년 거주 이상 1세대1주택자의 경우 부담금을 50% 경감시켜 주자는 것이다. 부과기준을 리셋시키겠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은 지난 24일 이런 내용의 재건축부담금 재설정을 골자로 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부과개시시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 추진 사업장들이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은 지위를 양도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법률이 오는 8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정부는 지난 2월 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는 만큼 오는 8월 4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그동안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는 소규모재건축에만 적용돼왔다. 기존에는
역세권에서 추진하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면적 기준이 1만㎡로 2배 확대되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층수제한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공약사항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한 10만 가구 주택공급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정비구역 내에서 일정기간의 소유·거주 요건을 충족한 조합원은 지위양도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 위임한 사항
소규모정비사업의 조합원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정비사업 조합원의 지위양도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소유 5년과 거주 3년 요건을 충족하면 양도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경제단체와 법률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규제혁신심의회 및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총 13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제개선 과제에는 소규모정비사업의 실거주 조합원에 대한 지위양도를 허용하는 방안이 통과됐다. 현행 소규모정비사업은 투기과열지구 내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행하는 소규모재건축의 조합원은 원칙적으로 지위양도가 불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조합설립인가 후 2년 이내 사업시행계획을 신청하지 않고, 조합원이 2년 이상 물건을 소유한 경우에는 지위 양도를 허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년이 지나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조합에서 2년 이상 소유한 조합원은 지위 양도를 할 수 있을까? 법제처는 이번 사안에 대해 조합원 지위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법제처는 조합원 지위양도의 예외 규정인 ‘사업시행계획인가
앞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하려면 동의서를 확보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또 투기과열지구의 소규모정비사업의 조합원은 원칙적으로 지위양도가 제한된다.정부는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절차나 방법 등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개정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치는 만큼 오는 8월 4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소규모정비사업,
국회가 2022년 새해 초반부터 법안 심사로 바쁜 일정에 돌입했다. 도시정비법을 비롯해 소규모주택정비법, 재건축이익환수법 등 정비사업 관련 개정 법안들이 대거 국토교통위원회에 이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서 공포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법은 사실상 전부개정 수준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법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지만, 상당부분 도시정비법을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그동안 규정하지 않았던 창립총회를 비롯해 시
1. 조합설립인가 시 A, B 공동으로 소유했던 상태에서 A를 대표자로 선임하였다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대표자를 B로 변경하였을 경우 B가 조합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을 규정한 도시정비법 상 원칙이 공동소유자간 대표조합원 변경의 경우에도 적용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서울시는 투기과열지구 내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조합의 조합설립인가 이후 대표조합원을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①도시정비법은 공동소유자 간 대표조합원 변경에 대하여 별도의 제한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②도시정비법 제39조제2항은 투기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 대한 지분쪼개기 등 투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후보지 공모공고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해 분양권 증가를 막고, 건축허가 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8일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102곳이 참여함에 따라 투기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우선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지분 쪼개기’ 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을 공모 시작일인 9월 23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분쪼개기는 분양권을 늘리기 위한
1.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 설립 인가 후 대표 조합원 변경 가부=서울시는 투기과열지구 내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조합의 조합설립인가 이후 대표조합원을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도시정비법은 공동소유자 간 대표조합원 변경에 대하여 별도의 제한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도시정비법 제39조제2항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하여 신설된 것이므로 위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규정이 기존 공동소유자간 대표조합원 변경까지 제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유권해석한 바 있다(대법원 역시 공유자 중 1인을 조합원으로 보고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원칙적으로 조합원 지위양도가 불가능하다. 다만 1세대 1주택자의 소유기간 및 거주기간이 각각 10년, 5년 이상인 경우에는 예외로 규정하고 있다.그렇다면 조합원이 소유기간과 거주기간을 모두 충족해야 할까? 아니면 두 개의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법제처는 조합원 지위양도 예외 규정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소유기간과 거주기간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지난 20일 한 민원인이 국토교통부의 회신에 이견